피곤한 직장인의 잡담
바람
열공열공
2025. 1. 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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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라는 단어를 볼 때마다 뭔가를 배웠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바람'을 '바램'이라고 종종 써 왔기 때문이다.
나에게 '바람'은 자연의 바람을 뜻할 때 주로 써왔던 단어다.
나의 바람은 스스로 소박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소박함도 상대적이다.
내가 소박하다고 생각하나 누군가에겐 너무나 커다란 것일 수 있다.
나의 바람을 이루지 못한 것은 나의 욕심이 너무 커서일지도 모른다.
스스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욕심이 과하지 않았나를 생각한다.
정답을 알 수 있으면 좋겠지만, 나는 정답을 모른다.
다만, 내가 이루지 못한 것은 내가 그것을 제대로 하지 못했음이라는 진실을 받아들일 뿐이다.
그 진실을 토대로 여러 생각과 판단을 한다.
그리고 조절할 것을 조절한다.
사치스러운 바람은 버린다.
욕심이 과했다고 생각하는 바람은 줄인다.
할 수 있는 것은 이것이다.
바람을 이루기 위해 욕심을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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