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직장인의 잡담

번거롭게 대중교통으로 퇴근

열공열공 2025. 2. 2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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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풀려서 마음먹고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자동차로 이동하는 것보다 훨씬 시간이 많이 걸리고, 많이 걸어야 한다.

그래도 막상 해보니 좋더라.

난 걷는 게 좋다.

운전하는 건 좋아하지 않는다.

운전하면 편하게 올 수 있지만 솔직히 오늘은 걷는 게 편했다.

물론 가깝지 않은 버스 정류장,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린 시간 등은 편하지는 않았다.

특히, 매연은 너무 싫고 불편했다.

그래도 오늘은 걷는 게 좋았다.

사실 이렇게 느끼는 데는 이 행위가 나를 위함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잠을 잘 자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일은 일찍 움직여야 한다.

자동차를 두고 왔기에 강제로 버스 출근이다.

자동차 출근보다 3배 정도 시간이 더 걸린다.

아침에 일찍 움직이는 건 쉽진 않지만, 그래도 오늘은 걸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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