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직장인의 잡담
사람은 변한다? 변하지 않는다?
열공열공
2022. 5. 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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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통상 얘기할 때, 사람의 단점을 얘기하면 저 사람은 안 변한다. 어쩜 저렇게 일관되게 나아지지 않나?
그렇게 얘기들 하곤 한다.
그런데, 웃긴 것이 있다.
사람들이 사람의 좋은 부분을 보면, 혹은 나에게 친절한 모습을 보면, 언젠가는 변할것이라 생각한다.
얼마나 가겠어. 그래, 지금이야 좋아서 그렇지...나중에는 변할꺼야...
그렇게 얘기하며, 불안해 하며, 늘 확인하고 싶어 한다.
이 차이가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 보면 의외로 답은 간단히 나온다.
바로 노력과 애씀이다.
사람에겐 한계가 존재한다. 그래서 무한정의 노력이나 애씀은 불가능하다.
반면, 자연스럽게 하는 것은 말 그대로 부담없이 자연스레 나오는 것이다.
어쩌면 이렇게 보면 당연한 것이다.
애쓰는 것은 확실히 오래 지속되기 힘들다. 반면, 자연스럽게 하는 것은 좀처럼 바뀌기 힘들다.
왜냐하면 자연스러운 건, 스스로 그러하게 나오기 때문에 그것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렇다면, 좋은 관계를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서로가 좋아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하면 되지 않을까?
물론, 여기에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나친 노력은 독이 된다. 그래서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로 노력한다.
그래서 몸에 배이게 한다. 즉, 습관을 만든다.
습관이 되면, 괜찮다. 습관이 되면 어느정돈 자연스럽게 된다.
서로를 위하는 너무 힘들지 않는 노력과 그 노력으로 이루어진 서로를 위하는 습관이 바로 좋은 관계를 이어가게 해 주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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