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직장인의 잡담
상대에게 지키라고 얘기한 원칙을 사사로이 내가 어기면 안 된다
열공열공
2023. 12. 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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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게 지켜야 한다고 잘난 척 얘기했으면 나는 당연히 그것을 지켜야만 한다.
남에게는 지키라 하고, 나는 그것을 어기고, 이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진정으로 자존심을 지키는 것은 내가 지켜야 할 원칙을 사사로이 어기지 않는 것이다.
대의로써, 더 큰 올바름으로써, 내 원칙을 어기는 것은 허용할 수 있다.
하지만, 나의 사사로운 욕심과 탐욕, 그리고 나태함으로 중요한 원칙을 어기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상대에게 지키라고 얘기한 원칙을 사사로이 내가 어긴다면 그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다. 치욕적인 일이다. 부끄러운 일이다.
눈앞의 탐욕과 욕심이 어찌 지켜야 할 원칙보다 중요하겠나.
선을 지켜라.
남에게 엄격하기 전에 나에게 엄격해야 한다.
내가 지켜야 할 원칙을 깨야 하는 경우는 오직 대의와 더 큰 중요한 원칙이 있을 때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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