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직장인의 잡담

아무렇지 않겠지.

열공열공 2019. 10. 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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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지 않겠지.

나는 이런데, 어떻게 그렇게 아무렇지 않을 수 있을까...

지금도 아무렇지 않겠지...

오히려 시원할지도 모르겠구나...

마음이 많이 아프구나...

하지만 어찌하겠는가, 그것이 현실인 것을.

아픈 마음 나 혼자 잡고 그렇게 가야하는 것을.

버텨야만 한다. 

버티고 버텨야 한다.

그리고 어떻게서든 이 힘든 마음을 벗어날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나의 마음이니 나의 의지로 해야 한다.

그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해보려 애쓰지만

왜 이렇게 안 된단 말인가. 왜 이렇게 쉽지 않단 말인가.

마음이 아프구나.

내 뜻대로 마음이 움직이지 않아서 괴롭고, 

내 뜻대로 마음이 가라앉지를 않으니 힘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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