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직장인의 잡담
약속, 피곤, 보답
열공열공
2019. 1. 2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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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은 지켜야 한다. 그것이 지금까지 나의 사고 방식이다.
귀찮고 피곤해도 약속은 지키려고 애쓴다. 인간이기에 그러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할 수만 있다면 다 지키고자 한다.
그래서 그 만큼 약속에 대한 강박관념도 높고 쉽게 약속을 안하려 한다.
어제 만약 내가 피곤하다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면 그 분을 만나지 못했겠지.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약속을 했으니까 피곤하지만 자신의 약속을 지켰고 그 분을 만났다.
한 순간이고 짧은 순간이지만 좋았고 기뻤다. 이것으로 더 이어지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간 즐거웠고 기뻤다. 그것으로도 족하다.
과거의 잘못을 알기에 되풀이 하지 않으려 한다.
지나친 욕심과 나아감은 반드시 화를 부른다.
나아가 되 신중하고, 상대를 배려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반드시 화가 된다. 적어도 나는 그러하다.
순간의 행복은 기쁨이고 그 기쁨은 나에게 있어 소중한 시간이다.
약속을 지켰기에 나는 소중한 시간을 얻었다. 자신에게 감사하고 그 분에게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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