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직장인의 잡담
어리석고 나약하기만 한 내 마음
열공열공
2024. 8. 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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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마음은 나 자신의 분수를 망각한다.
여린 마음은 쉽게 상처 받는다.
분수를 망각하며 쉽게 상처 받는다면 그것은 무엇이겠는가?
자신의 자괴감과 더불어 마음의 아픔에 괴로워한다.
마음의 욕심이 화근이라 생각한다.
나의 분수와 나의 욕심을 착각하여 만들어진 것이라 생각한다.
원인은 나에게서 출발한다.
나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나를 제대로 보듬지 못한 내가 가장 큰 원인이다.
나를 슬프게 하는 것이 미안하다.
나를 괴롭히는 것이 미안하다.
나 자신에게 너무 미안하다.
모든 것은 작은 것에서 출발한다.
그 작은 것이 나중에 커다란 것을 만들어 낸다.
나는 그 작은 것을 외면하고 외면했다.
하지만 그것은 작은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나의 마음에 깊은 바람이었다.
결코 작은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결코 외면해선 안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더 미안하다.
그래서 나 자신에게 더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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