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직장인의 잡담
억지로 활달한 척
열공열공
2024. 11. 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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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에서 억지로 활달한 척을 하곤 한다.
그러면 그 뒤는 약간의 자괴감이 밀려온다.
그럼에도 그렇게 하는 이유는 나의 내면을 감추고 힘듦을 내색하지 않기 위함이다.
이게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느 정도는 필요한 기술이라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사람은 타인의 약점을 보면 그것을 종종 공격하기 때문이다.
공격받지 않기 위해, 함부로 취급받지 않기 위해, 그렇게 억지로 활달한 척을 한다.
물론, 아주 억지는 아니다.
분명 나의 의지도 섞여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노력이 섞인 억지라고 해야 할까?
나 같은 사람에겐 여러 가지로 쉽지 않은 사회생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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