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이란....무서운 것...

외로움을 느낀다는 건...정말로 무섭다...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외로운 것이 싫다...

 

사람은 외로움이 싫어 둘이 있고자 한다. 하지만 둘이 있어도 외로울 수 있다. 이해받지 못하고, 일방적인 관계는 둘이 있어도 외롭다. 사람이 이기적이기 때문에 그러하다. 이기적이기 때문에 일방적인 것은 한계가 드러날 수 밖에 없다.

 

외로움은...때론...사람을 절망으로 밀어붙인다...외로움 그 자체보다...절망이 더 무섭다...이 외로움이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절망...그것이 진짜 무서운 것이다...

 

마음으로 만들어 내는 외로움이기에 마음을 다스리면 외로움을 조금은 덜 수 있지만...그것이 쉽다면...누가 외로움으로 힘들어 하겠는가...누가 외로움을 벗어나고자 안간 힘을 쓰겠는가...

 

현실의 외로움이 사무치게 온다면...그 외로움 잠시나마 잊게...꿈에서라도 외롭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