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현황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자 2만명 대, 스가 지지율 최저

열공열공 2021. 8. 16. 20:58
728x90
반응형

도쿄 올림픽 이후 일본의 코로나가 심상치 않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개최 전에는 4천명 대, 개최 기간에는 1만명대, 그리고 현재는 2만명 대를 보이고 있다.

 

일본도 고령 인구가 많기 때문에 코로나는 치명적일 것이다. 과거 일본에 다녀온 지인의 말에 따르면 일본의 의료 체계는 우리나라보다 많이 뒤쳐진다고 한다.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고 약을 사러 가도 어느 약국은 있고, 어느 약국은 없고 그러하다고 한다.

 

아날로그 시대에 일본은 거대한 경제 대국이었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로 넘어오면서 일본은 그 변화를 따라잡지 못했고, 점점 더 쇠약해져 가는 것 같다. 아마도 정치가 계속해서 썩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자민당의 장기 집권이 계속되면서 일본의 정치는 썩을 때로 썩은 것 같다. 고인물이 썩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이치다. 거기다 방송사도 장악되어 있는 상황에서 일본의 혁신은 기대하기 힘들다. 방송사가 장악되어 있는 상황에서 스가 지지율이 최저를 찍는다는 것은 그만큼 일본의 코로나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는 얘기다.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긴급사태 장기화로 경제는 더욱 더 힘들어지고 있고, 코로나 확진자는 좀 처럼 줄어들고 있지 않다. 정말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일본의 상황을 보고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거의 2,0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일본보다는 낮지만 자칫 방심하면 확진자가 순식간에 늘어날 수 있다. 수도권 뿐만 아니라 타 지역도 4단계가 필요하다. 확실하게 확진자를 잡는 것이 경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길일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의 사회 구조는 비대면을 기본으로 하는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

 

백신은 계속되는 코로나 변이로 한계점을 들어내고 있다. 백신은 결코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 그리고 백신은 특정 대형 의료사의 캐시 카우가 될 뿐이다. 나라가 부담하는 막대한 경제적 부담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이러스가 사람이 완벽하게 통제할 수 없음을 깨닫고, 그 바이러스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사회구조와 생활 방식이다. 바이러스는 코로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과거의 신종 플루 부터 사스, 메르스 등을 생각하면 앞으로 코로나 그 이상의 바이러스가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 

 

우리는 사람이 할 수 있는 바이러스 대처의 한계점을 인식해야 하고, 거기에 맞는 삶을 준비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과거와 같은 삶을 추구한다면 지금의 코로나 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올 수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