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직장인의 잡담
자기 행복 속에 잊힌 누군가의 희생
열공열공
2024. 8. 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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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평화가 있는 것은 호국선열들의 고귀하고 가슴 아픈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기 삶이 평온하고 행복하니 그것을 종종 잊고 살며, 심지어 그분들의 희생을 깎아내리기까지 한다.
사람은 그렇게 자기만족을 우선시하며, 어리석음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한다.
그래서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봐야 하며 반성해야 한다.
일반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다.
유튜브에서 봤던 아이 아빠들과 관련된 내용.
아이 아빠들이 자신의 아이와 연관 된 질문에 내용을 적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다음 질문이 주어가 자신의 아이에서 자신의 아버지로 바뀐 뒤 당황하는 아이 아빠들의 모습.
그리고 자신들의 아버지 인터뷰 내용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
사람은 종종 자신에게 주어진 것이 누군가의 희생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을 망각하고, 스스로가 그 입장이 되어야만 비로소 자신이 무엇을 잊고 살았는지 깨닫는다.
스스로를 돌이켜보고 자신이 놓쳤던 부분을 깨달아야 한다.
그래서 나의 평온과 나의 행복이 누군가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에 고마워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다른 누군가에게 베풀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내가 받은 고귀한 희생의 진정한 가치를 살리고 의미 있게 만드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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