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作心三日]
만들 작, 마음 심, 셋 삼, 날 일
마음을 먹은 것이 삼일이다.
작심삼일, 계획을 세우고 추진했지만, 오래가지 못할 때 사용하는 말.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은 상당한 자기 노력이 필요하다. 끈기를 가지고 계획을 추진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을 때가 많다.
그래서,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세울 땐, 자신이 너무 어렵지 않게끔 해야 하고, 정말로 필요한 일이라면 부단히 자신을 다잡아 가면서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신의 습성이 긴 계획에 약해서 작심삼일일 때가 너무 잦다면, 작심삼일을 계속 반복하는 것도 방법이다. 즉, 3일 했다가, 다시 3일 하고, 다시 3일 하고... 이렇게 보면 꾸준히 하는 방법도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다.
하지만 공통적인 것은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천하지 않는 말은 그저 말뿐이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공허해진다. 그래서 필요한 일이라면 어떤 식으로든 시도 해 봐야 하며, 그래야만 자신의 계획한 일의 실체도 제대로 알 수 있다.
사람은 때때로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고 과한 계획을 세우는 때가 있다. 내가 세운 계획이 정말로 내가 감당할 수 있는지를 제대로 알기 위해선 시도하는 것 외엔 다른 방법은 없다.
하지만 어렵거나 혹은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계획이라면 최대한 신중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어떤 일은 시도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그것을 실행하는 데까지 필요한 것은 단순한 실천력뿐만 아니라, 사물과 상황을 제대로 판단하고, 자신을 제대로 아는 지식과 현명함이 있어야만 한다.
그런데... 보통 작심삼일을 거론하는 때는 중요한 계획이나 이런 것을 거론할 때보단, 술이나 담배를 끊을 때, 운동 계획을 세울 때, 이런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냥... 자신이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제일 필요하고, 중요한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