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직장인의 잡담
점심의 잡담
열공열공
2018. 3. 2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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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이 많이 드는구나.
잠은 오는데
생각은 왜 이렇게 많은지
조용히 잠깐 아무 생각 없이 있어 보는데
느끼는 것은
똑같은 상황 똑같은 조건
같아 보이지만 같지 않은 것들
경쟁이라는 것이
성장을 촉진하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경쟁에서 밀려나는 것이 과연 죄인가.
아니지.
죄가 아니라
그냥 밀려나는 것이고 밀려나는 결과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이지.
집단에서 밀려나고
그래서 지금보다 약한 집단으로 가서 거기에 우두머리가 되다가
거기서 또 밀려나고
그래서 다시 더 약한 집단으로 가고
그것이 좋은가
그렇게 해야만 하나
어제의 하늘도 오늘의 하늘도
언제나 그 자리에 아름답게 계시는데
하늘 아래 있는 나는 그 모습을 닮지 못하는 것 같다.
가끔은 여행도 가고 싶은데
지금 당장은 그럴 수 없으니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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