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공열공 2024. 3. 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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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제, 행할 행, 없을 무, 영원할 상

 

행하는 모든 것은 영원한 것이 없다.

 

행함이란, 세상에 계속 변화하는 것을 뜻한다.

 

계속해서 변화하니 자연히 영원한 것은 있을 수 없다.

 

너무나 당연한 이치지만, 사람은 그러한 것을 망각하곤 한다.

 

그래서 영생을 바라고, 영원한 행복을 바란다.

 

오직, 인간만이 이러한 것을 추구한다고 생각한다.

 

끝없는 욕심이 만든 허상.

 

그 허상에 사로잡혀 집착과 번뇌를 되풀이한다.

 

영원한 것은 없으나, 영원히 남는 것은 있다.

 

내가 살아온 발자취는 그 시간 그 자리에 영원히 남는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건, 순간을 살아가는 것뿐.

 

그 순간과 순간이 모여서 내가 걸어온 발자취를 이루는 것이다.

 

그러니 한순간 한순간에 진정으로 나를 위해 살아야 하며, 그 순간, 순간으로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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