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지우[知己之友]

알 지, 자기 기, 갈 지, 벗 우

 

나를 아는 벗

 

나를 아는 벗은 그냥 단순히 나를 안다는 의미만 들어있진 않다. 나를 아는 벗은 나라는 사람을 알면서 벗으로 사귀고 있는 것이기에 나라는 사람을 수용한다는 의미도 들어있다.

 

그래서 지기지우는 나의 가까운 친구를 뜻한다. 여기서 친구는 우정의 친구만을 뜻하지는 않는다. 연인이나 부부도 서로를 수용하고 가장 친한 친구처럼 되야 만이 함께 오래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을 알고, 상대방을 수용하고 가까이 지내는 벗. 

 

정말로 좋은 말이고, 이런 사람이 곁에 있다면 일생의 복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