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직장인의 잡담
치부와 화
열공열공
2018. 3. 20.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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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기고 싶은 것
감추고 싶은 것
그것이 발가벗겨지면
그 치욕을 견딜 수 없어 화를 낸다.
콤플렉스
낮은 자존감
자신이 감정을 제어 못 해 화를 낸다.
치부를 감추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드러나는 것이 치욕적이어서
그래서 상대에게 화를 낸다.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기에
어느 정도의 치부는 가지고 있지만
남에게 들키면
치욕적인 부분
왜 남에게 들킨 면이 전제일까
왜 그렇게 남을 신경 쓸까
인생을 사는 것은 결국 자신인데
왜 조절하지 못할까
그리고 어떻게 하면 조절할 수 있을까
이럴 때는 차라리 나르시시즘이 나아 보이기도 한다.
높은 자존감을 넘어
자아도취에 빠져
그 어떤 치부가 거론되어도 휘둘리지 않은 심리
남은 남이고
나는 나고
물론 긍지와 신념에 연관되는 부분이라면
그것을 지키지 못했을 때
나오는 것이라면
그것은 자신의 양심과 의지의 문제이기에
치욕과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그런 종류가 아니라면
개 무시가 낫다고 본다.
휘둘리는 것은 시간 낭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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