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직장인의 잡담
힘의 논리
열공열공
2020. 7. 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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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지구상에 힘의 논리는 철저하고 잔인하게 펼쳐져 있다.
약육강식, 약한 생명은 먹이가 되고, 강한 생명은 약한 생명을 죽여서 취하고. 이 잔인한 힘의 논리는 우리 지구상에 널리 퍼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당연히 이러한 논리는 우리 인간에게도 적용된다. 강한 사람이 약한 사람을 짓밟고 그 위로 올라선다.
문득, 육룡이 나르샤에서 길태미의 최후 대사가 생각난다.
세상에 유일한 진리는 강자는 약자를 병탄한다. 강자는 약자를 인탄한다. 이것만이 세상에 유일한 진리라는 말.
그래, 맞는 말이다.
그러한 진실이 지금도 우리 주변에도 펼쳐 지고 있다. 자비를 베풀 수 있는 것도 강자가 약자에게 하는 것이지, 약자가 강자에게 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 신을 두려워 하는 것도 신은 절대적인 강자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클 것이다.
힘의 논리로 세상을 바라보면 이 세상에 과연 선이라는 것이 존재하는지 의문이 든다. 그저 약육강식 그 뿐이다. 그런 세상에 정의는 무엇이며 선은 무엇인가.
마음이 가벼울 수 없다.
그렇다면 그것을 부인할 수 없다면 올바름이 강하면 된다. 약자를 함부로 하지 않는 것이 강하면 되는 것이고 약자를 존중하는 것이 강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한 것을 위해 올바름이 강해야 하고 그러한 강한 올바름을 위해 강한 올바른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올바른 사람이 힘이 있어야 하고 올바른 사람이 강해야만 비로소 올바름이 옳지 않음을 누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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