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싱 문자 때문에 피곤하다 - 부고 스미싱 문자

가족이 스미싱 문자의 주소 링크를 눌렀다.

 

링크를 누른 뒤 실수한 것 같아 바로 창을 닫고 신고했다.

 

기관에서 안내해 준 대로 스미싱 방지 앱 '시티즌코난'을 설치하고 돌려보니 다행히 특별한 문제는 없었지만, 스미싱 피해 사례를 보면 단순히 링크를 누른 것만으로도 주소록이 모조리 털려서 지인들에게 본의 아니게 손해를 끼친 사례가 있었다.

 

그래서 공장 초기화를 비롯해 온갖 난리를 피웠는데, 정말로 피곤하다...

 

근데 요새는 저 '시티즌코난'과 동일한 이름으로 악성 앱을 만들어 스미싱하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시티즌코난'은 꼭 플레이 스토어에서 받아야만 한다.

 

문자로 전송되는 링크 주소는 그냥 100% 사기라고 봐야 한다.

 

우리나라 핸드폰 보안은 정말로 취약하다고 생각한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핸드폰에는 신분증 사진, 신용카드 사진, 개인정보, 인증서, 등 민감 자료는 절대로 넣어선 안 된다.

 

핸드폰으로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다 보니 편리하긴 한데, 딱 한 번만 잘못하면 너무나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스미싱으로 핸드폰이 좀비폰이 되면 폰에 있는 모든 정보뿐만 아니라 본인이 문자하는 것도 실시간으로 미러링이 되고, 전화 가로채기 같은 짓도 가능하기에 정말로 무서운 사태가 발생한다.

 

미국은 최근 다시 피처폰이 인기라고 하는데...

 

이런 일을 겪으니 나도 인터넷 안 되는 피처폰으로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