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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로 자신을 변명하고
그 거짓말을 통해 나를 한없이 초라하게 만든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듯이 얘기한다
자신의 행동은 당연하다. 네가 문제다 이렇게 쏘아붙인다.
뻔뻔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원망 안 하려 했다.
그저 미안하다는 그 소리가 듣고 싶은 것뿐이었다.
끝을 내더라도 차라리 내가 창피함을 감수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여 내가 뒤집어썼다
그래도 미안하다는 소리 없이
너무도 뻔뻔함에 치가 떨린다.
그저 미안하다는 그 말 한마디가 듣고 싶었는데
정말로 배려가 사치인 인간이다.
이런 인간인 줄 알았으면 진작에 싹을 잘라버리는 건데
마음 같아선 모조리 까발려서 그 거짓말쟁이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리고 싶은데
이런 방식은 내 방식이 아니다.
하려면 정말로 제대로 하던가
아니면 시작을 말던가
오늘은 정말로 힘들구나
마음이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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