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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것은 글자를 읽는 것이다.
글자를 읽는 것은 그 글자의 의미를 알고자 하는 것이다.
책을 통해서 글자를 접하고 그래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게 된다.
그것이 독서라고 생각한다.
독서를 통해서 지식이 올라가고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그런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과연 이 책을
무슨 생각으로 썼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저자의 의도가 무엇이건 간에
자신이 그것을 통해 무엇을 얻느냐이다.
누구는 그것을 통해 삶의 희열을 느끼고,
누구는 그것을 통해 삶의 좌절을 느낀다.
같은 내용이라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제각각 다르다.
그러기 때문에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이 무슨 의도로 쓰여 있는지, 그것이 무슨 내용인지가 아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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