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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
여러 가지로 춥다.
이런 겨울이 싫다.
근데, 이건 현실이다.
이 현실은 내가 싫다고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현실이란 그런 것이다.
내가 싫다고 달라지지 않는다.
내가 현실을 바꾸거나
아니면 싫어하는 마음을 바꾸거나 하지 않으면
달라지지 않는다.
현실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마음을 바꾸는 것도 쉽지 않다.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갈피를 못 잡겠다.
그냥 매번 마음만 다잡지만,
계속 치고 올라오니 쉽지 않다.
그래서 그냥 이렇게 글을 쓴다.
마음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길 바라면서.
의미는 이것밖에 없다.
현실을 바꾸지도 못하고,
마음을 바꾸지도 못한다.
다만,
아주 잠시동안 쏟아내며,
아주 잠시동안
위로아닌 위로를 삼는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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