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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흘리는 순간은 여러 경우가 있다.
나는 특히 거대한 벽을 넘기 위해
피눈물을 흘리며 애쓰고 애쓰다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끌고 그 벽을 넘을 때이다.
벽을 넘지 못하면
그것은 비통의 눈물이고
벽을 넘으면
그것은 그 과정에서 겪었던 수많은 통한의 아픔과 그 시간에 대한 눈물이다.
누구에게는 넘기 쉬운 벽일지도 모르나
누구에게는 너무나 넘기 어려운 벽일 수 있다.
벽을 느끼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나
벽이라는 존재는 넘어야 하는 대상이다.
하지만
항상 넘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노력이라는 것을 수반하지만
그냥 노력이 아니라 치열하고 치열한 노력이다.
얼마나 가슴아픈 일인가.
그렇게 해도 안 될 수 있는데
그렇게 해도 넘는 다는 보장이 없는데,
그렇게라도 안하면 제로가 되어버리니
왜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가
왜 그렇게까지 넘어야 하는가
그 이유를 나는 잘 모르겠다
다만,
이 약육강식의 세상에서 생존과 자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해야 하고 이뤄내야 한다.
그것이 이 잔인한 세상의 생존의 법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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