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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직장인의 잡담

마음

by 열공열공 2019.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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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지 않는 마음, 잘 알고 있다.

그것을 알면서도 나는 내 마음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


어리석다고 생각하겠지, 무모하다고 생각하겠지.

그래도 한다.

그래도 마음을 다 한다.


한 번 밖에 없는 인연임을 알기에 그래서 마음을 다 한다.


결과는 상관없다.


그저 마음을 다 한다.


흐르는 눈물은 나의 마음이고

허전한 가슴은 나의 아픔이다.


이것 또한 나의 마음을 다 하기 위한 하나의 마음인 것을

그것을 알기에 애잔함을 가지고 자신을 위로하며

나의 마음을 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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