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눈 설, 윗 상, 더할 가, 서리 상
눈 위에 서리가 더하다.
힘이 들 때, 바람이 있다면 더 힘든 일은 없었으면 한다. 그리고 다른 해야만 하는 힘든 일이 있다면 기존의 힘든 일을 마무리 짓고 다른 힘든 일을 하고자 한다.
하지만, 세상일은 바람처럼만은 안 된다.
마음이 힘들 때, 주변을 살펴보면 더 힘들게 하는 요소만 보인다. 그래서 더 마음을 힘들게 한다.
말 그대로 설상가상이다.
오늘 아주... 말 그대로 설상가상을 겪어보니... 참... 기분 더럽다...
별것 아닌데도... 진작에 알고 있음에도... 기분이 더러운 건 어쩔 수 없다.
이건 못난 짓이다. 자중해야 한다.
적어도 나 스스로 자신에게 설상가상을 만들어 주지는 말자.
그리고 나와 상관없는 것에 휘둘리지 말자. 휘둘리는 마음이 들 때, 알아차려라.
그것은 그저 나의 마음이 만들어 낸 허상이라는 것을.
그것은 실체가 아니라 마음이라는 호수에 비치는 잔상이라는 것을.
호수에 비치는 잔상의 실체는 호수다.
가까이 다가가서 만져보면 그저 물일 뿐이다.
그저 마음일 뿐이다.
반응형
'사자성어, 고사성어, 속담, 격언, 기타 한자어 > 사자성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이부동[和而不同] (0) | 2023.01.13 |
---|---|
화용월태[花容月態] (0) | 2023.01.11 |
득도다조[得道多助] (0) | 2023.01.06 |
청풍명월[淸風明月] (0) | 2023.01.05 |
천재일우[千載一遇] (0) | 2023.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