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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화, 얼굴 용, 달 월, 모습 태
꽃 같은 얼굴과 달 같은 자태
꽃은 아름답고, 달은 은은하고 부드러우니 화용월태의 여인은 정말로 미인일 것이다.
찾아보면 미인은 많다. 그리고 기술(?)의 발달로 미인을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진정한 아름다움은 외면과 내면이 다 아름다울 때 나타난다.
외면이 아름다우나 내면이 아름답지 못하면 아름답지 못한 내면이 외면으로 드러난다.
반대로 외면이 아름답지 못하나 내면이 아름다우면 아름답지 못한 외면으로 아름다운 내면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다.
외면이 아름답지 못해도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는 사람과, 내면이 아름답지 못해도 외면의 아름다움을 보는 사람은 모두 하나만의 취함이 있어야 한다. 한쪽의 부족함을 상쇄할 수 있을 정도로 심하고, 심하게 취하면 하나만으로 어느 정도는 아름다움에 취할 수 있다.
나는 뭐가 더 맞는지 모른다.
다만, 외면의 아름다움은 언젠가는 시드는 꽃처럼 그 아름다움이 서서히 사라지고, 나중에는 없어진다.
반면, 내면의 아름다움은 언제 어디에나 있는 하늘과 같아서 오랜 시간 동안 그 자리에 그대로 존재한다.
하늘은 구름도 끼고, 비도 오고, 눈도 오고, 시간에 따라 변하기도 한다. 하지만 하늘의 본질은 그 자리에 남아 있다.
내면의 아름다움도 마찬가지다. 구름도 끼고, 비도 오고, 눈도 오고, 시간에 따라 변하기도 하지만, 내면의 아름다운 본질은 그 자리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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