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지심[是非之心]

옳을 시, 아닐 비, 갈 지, 마음 심

 

옳고 그른 것을 구분하는 마음

 

 

맹자께서 말씀하신 4단(四端) 중에 지(智)와 연관 된 내용으로 옳고 그른 것을 제대로 알고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다.

 

지(智)는 지혜의 지를 의미한다. 사물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판단하기 위해선 단순히 아는 것이 아니라 지혜롭게 알아야 한다.

 

지혜로운 앎이 필요한 이유는 행동을 지혜롭게 하기 위함이다.

 

지혜롭지 못한 행동은 자신이 옳다고 판단한 행동으로 그릇된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크다.

 

세상에는 옳고 그른 것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상황에 따라 맞았던 것이 틀릴 수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다.

 

그래서 사람은 지혜가 있어야 한다.

 

그 지혜를 바탕으로 옳은 것과 그른 것을 구분하고 제대로 행동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