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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사람이 완벽한 사람이 아닌데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어떻게 항상 옳을 수 있겠나.
그리고 모든 것은 이면이 존재한다.
영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도 아주 넓게 보면 이면이 존재한다.
그래서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너무 실망하거나 괴로워할 필요가 없다.
세상의 이치를 내가 어떻게 다 알겠나.
부족하고, 부족한 인간인데.
다만, 그 부족한 인간이기에, 좁디좁은 사고로 살 수밖에 없는 인간이기에, 강하게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틀어지면 마음이 편치 않은 것은 어쩔 수가 없구나.
잠을 이루지 못하고, 괴로움이 시달리는 것도 여기서 비롯된다.
어리석음을 알면서도 그 어리석음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할 수 있는 건 다시 한번 나의 마음을 상기하고, 그것을 다잡는 것이다.
나는 부족하며, 나는 완벽하지 않다.
나의 사고는 완벽한 정답이 아니다.
그저 하나의 사고일 뿐이다.
나의 생각은 틀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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