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에 있었던 내용.
많이 공감되는 내용이다.
평안(Peace)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다.
삶이 평안치 못하면 어떻게 안심하는 삶을 살 수 있겠나.
매일 불안해하고, 긴장하고, 걱정하는 삶이 어떻게 건강할 수 있겠나.
욕심은 내 분수와 능력에 맞게 부려야 한다.
분수와 능력에 넘치는 욕심은 반드시 화가 된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다.
실천(Practice)
많은 것을 알아도 그것을 실천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인 경우가 참 많다.
아는 것은 실천해야 의미가 있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행동하지 않는 진실은 거짓으로 가려지기 일쑤다.
인내(Patience)
티끌이 모여 태산이 된다.
우공이산.
적은 노력이 모이고, 꾸준한 노력이 만들어 내는 것이 진정한 결과물이다.
꾸준한 노력 없이 무언가를 이루는 사람도 있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 자본이 많은 사람 등.
하지만 적어도 난 저기에 해당이 없다.
그래서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인간관계를 생각해 보면 갈등의 연속이다.
그런 갈등의 연속에서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선 마음을 다잡고, 인내하며, 이해하려 노력해야 한다.
정말로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나 이것이 상호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일방적으로 이루어지는 관계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언제나 바람은 상호의 이해관계이지만, 인간의 이기심과 욕망이 좀처럼 이러한 것을 만들지 못함을 잘 알고 있다.
계획(Plan)
나는 계획의 중요성을 높이 산다.
그리고 계획 자체를 좋아한다.
뭔가를 계획하는 건 알지 못한 것을 알게끔 해준다는 생각이 든다.
답답한 상황을 풀어가는 실마리를 제공해 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계획도 계획에서 그치면 안 된다.
계획했으면 실천해야 한다.
정답이라 생각한 것도 정답이 아닌 경우가 많다.
정답을 바라는 마음을 다 버릴 수는 없다.
정답을 찾기 위해선 노력해야 한다.
노력하는 과정에서 얻는 것이 있을 수 있다.
노력하는 과정에서 잃는 것이 있을 수 있다.
애당초 절대적인 정답이 어디 있겠나.
그저 걸어가는 길, 나름대로 애써서 갈 뿐이다.
그리고 결과가 좋기를 바라는 수밖에.
조금이라도 죄를 덜 지으며 죄악의 결과가 적기를 바라는 수밖에.
그것밖에 더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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