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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밑바닥을 보게 되면 감정 기복이 심해진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은 나아지지만, 밑바닥의 자신을 생각하면 수치심이 몰려온다.
생각해 보면 나를 몰아세우는 건 나 자신밖에 없다.
그럼에도 조절을 잘 못한다.
감정이라는 것이 대체 무엇인가, 왜 이렇게 조절이 안 되나.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것이 이상하기도 하다.
조금 더 깊게 생각해 보면 별것 아닌데, 나 자신이 달라지는 건 없는데, 왜 그렇게 스스로를 몰아세우는지.
잔잔한 마음이 필요한 이유다.
기복은 높게 올라가면 그만큼 낮게 추락한다.
그러니 기복을 적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기복을 적게 하려면 마음을 다잡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몸과 마음을 갈고 닦을 수밖에 없다.
언제나 그렇지만 쉬운 건 없다.
꾸준하게 노력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Patience is bitter, but its fruit is sweet.
- Aristotle -
인내는 쓰지만, 그 열매는 달다.
- 아리스토텔레스 -
그 말 그대로 그렇게 되기를 희망한다.
그래서 밑바닥의 나 자신이 큰 기복 없는 무던한 마음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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