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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합할 적, 생명체 자, 살 생, 존재할 존
적합한 생명체가 살아서 존재한다.
적자생존은 영국의 철학자 스펜서가 제창한 말을 한문화 한 말로 원문은 'Survival of the fittest'이다. 적자생존의 '자'는 원래는 '사람 자' 이지만, 본 의미를 생각하면 생명체로 보는 것이 맞다.
환경에 적응하는 생명체, 그래서 그 환경에 적합한 생명체가 살아남는다는 의미다.
맞는 말이다.
적응해서 살아남으면 생존하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도태되고 죽게 되는 것이고. 적자생존은 약육강식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보통은 강자가 약자를 짓밟고 생존하기 때문이다.
물론 환경에 적응이라는 것 자체만 놓고보면 약육강식과는 좀 다르다. 강자라고 해서 언제나 생존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룡은 멸종됐지만 바퀴벌레는 멸종되지 않았다.
적자생존은 비단, 생존과 죽음만을 논하진 않는다. 사람의 사회 생활도 마찬가지다. 사회의 그 환경에 적응하면 그 사회에서 생존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그 사회에서 자연히 도태된다.
지금처럼 양극화가 극심하고, 치열한 사회는 도태되는 사람을 많이 낳는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경향은 우리 사람이 만든 시스템에서 나온 자업자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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