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개무량[感慨無量]

느낄 감, 벅찰 개, 없을 무, 헤아릴 량

 

감동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크다.

 

'감개'의 '개'는 분노나 슬픔을 뜻하는 한자로 나오는데, '감개'라는 단어의 의미는 감동이 올라옴을 뜻한다. 그래서 '개'의 의미를 벅차오르다 라는 의미로 보는 것이 맞지 않나 싶다.

 

 감개무량한 느낌을 받을 때, 아마도 인생의 희열을 느끼지 않나 싶다.

 

그렇게 감동적이고, 그렇게 감격하고, 그래서 때론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진심어린 마음, 진심어린 기쁨, 진심어린 정성이 상대로 하여금 감개무량을 주곤 한다.

 

그리고 때론, 사색을 통해서 깨닳음을 얻어 벅차오르는 마음을 얻기도 하고, 순수하고 위대한 자연을 보면서 느끼기도 한다. 

 

그리고 오랜 염원, 숙원이 풀릴 때도 감개무량을 느낀다. 자신이 오래도록 소망한 일이 이루어진다면 그것은 정말로 말 그대로 '감개무량'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