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세대, 20대, 30대

치열한 세대를 만든 주요 원인은

역시나 양질의 일자리다.

이건 간단하게 보면 아주 간단하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서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적다.

수요가 왜 많아 졌을까?

베이비붐 세대, 인구 증가가 가장 큰 원인이다.

고령화, 늘어나는 정년도 요인이 될 수 있지만

가장 주요한 요인은 

베이비붐 세대의 인구 증가이며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성장기는 

개발도상국의 급진적인 성장기가 될 수 없기에

성장에는 한계가 존재하고 이에 따라

공급이 수요를 따라갈 수 없는 것이다.

일본의 경우 최근 일자리가 호황인 이유는

경기가 급격히 좋아져서라기 보다는

버블경제 붕괴 후 심각한 빈부격차, 심각한 저출산으로 인해

경제 활동의 주축인 젊은 층이 줄어들어서이다.

즉, 사람이 없으니 자연히 일자리가 여유가 생긴 것이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경향이 될 것이다.

현재 우리는 일본보다는 조금 늦은 상황으로

아직 과도기적인 터널에 있어 

현재의 젊은 세대는 치열한 경쟁으로 3포를 넘어 4포 시절을 겪고 있다.

이 시절을 넘어간 이후 세대는

AI가 판을 치지 않는 이상

일할 사람이 적고 일자리는 많기에

현재의 20대, 30대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와 보다 나은 행복지수를 가질 것으로 판단된다.

정말이지 현재 우리나라 20대, 30대는 치열한 세대다.

인구 증가에 따른 피해를 고스란이 보는 처절한 과도기 세대다.

자연히 결혼, 출산율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것은 수요와 공급에서 보면

불가피한 현상이며

이것을 타파하기 위해선

엄청난 혁신적인 신경제성장 동력이 나오던지

아니면 대대적인 빈부격차 완화 정책이 나오던지

그것도 아니면 정년을 줄이고 

기존의 기성세대의 비정규직화, 청년들의 정규직화를 추구하던지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 세가지 모두 다 현실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내용이다.

그러니 이 치열한 과도기를 겪는 우리 20대, 30대들은 

얼마나 얼마나 괴롭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