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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풍, 앞 전, 등불 등, 불 화
바람 앞의 등불
바람이 불면 등불은 쉽게 꺼진다. 위태로운 상황, 이런 것을 뜻할 때 사용하는 말.
세상을 살면서 이런 상황을 맞이하지 않는다면 가장 좋겠지만, 어디 그것이 뜻대로 되던가.
사회생활도 그렇고, 사람과의 관계도 그렇고 아주 작은 바람으로 쉽게 어려움을 맞이하기에 십상이다.
그래서 필요한 것은 바람 앞의 등불이니 어찌할 수 없다가 아니라 바람을 막아서 등불을 꺼지지 않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물은 언제나 보기 나름이다.
바람이 분다고 해서, 혹은 비바람이 친다고 해서, 등불은 쉽게 꺼질 수밖에 없다 하고 포기하면 그것으로 끝이지만,
바람이 불고, 비바람이 칠 때 등불을 어떻게든 지키려고 행동하면 그 등불이 설사 꺼진다고 할지라도 포기하는 것보단 조금이라도 길게 등불을 지킬 수 있다.
삶 속에는 어려움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그때마다 방법을 찾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고 해결하기 위해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이렇게 한다고 해서 모든 어려움을 다 해쳐 나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세상일은 나 혼자서 다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마저 안 하면 아주 작은 희망마저 모두 날려버리는 것이다.
아주 작은 희망, 아주 작은 불씨라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애쓰는 것이다.
그렇게 했음에도 결과가 좋지 못하다면 그때는 처절하게 절규하고 절망해라.
노력한 자의 절규와 절망은 누구도 비난할 수 없고, 누구도 손가락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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