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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고사성어, 속담, 격언, 기타 한자어/사자성어241

돈제일주[豚蹄一酒] 돼지 돈, 굽 제, 하나 일, 술 주 돼지 발굽과 술 하나. 큰일을 적은 노력만으로 이루고자 하는 행위. 어려운 일, 골치 아픈 일을 쉽게 해결하고자 하는 욕망은 이해한다. 하지만, 일이 그렇게 쉽게 된다면 누가 고생하겠나? 나는 이 부분을 많이 겪었다. 그리고 남들은 쉽게 하는 것도 정말로 어렵게 하곤 했다. 무엇이 문제일지 생각해 봤다. 때를 놓친 것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 제대로 노력하지 않은 것이 큰 원인이었다. 때가 있다는 말을 실감한다. 제대로 노력하고 준비한 뒤 때가 왔을 때 기회를 잡았어야 했다. 하지만 난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많은 괴로움을 느껴왔고, 지금도 느끼고 있다. 과거를 어떻게 바꿀 수 있겠나. 지금이라도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거를 후회한들 아무것도 달.. 2024. 9. 22.
학철부어[涸轍鮒魚] 마를 학, 바퀴 자국 철, 붕어 부, 물고기 어 바귀 자국에서 말라가고 있는 붕어 장자께서 말씀하신 내용이다. 바퀴 자국에 고여 있는 물에 붕어가 있는데 그 상황이 매우 위태로워 붕어가 물이 다 마르기 전에 물을 좀 달라고 했지만, 며칠 기다리면 내가 물을 주겠다고 답한 내용이다. 시급을 요하는 상황이라면 거기에 적합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좀 기다리면 해 준다.' 라는 말은 이런 경우, 안 해주겠다는 말과 별반 차이가 없다. 물론, 내가 필요한 것을 남에게 요청하는 것이기에 남을 탓할 수만은 없다. 자신에게 위태로움이 예상된다면 미연에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을 했어야 했다. 예측할 수 없는 위태로움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사전에 충분히 대비했다면 막을 수 있는 위태로움이 많다. 다만, 여기서 하.. 2024. 8. 26.
춘풍추상[春風秋霜] 봄 춘, 바람 풍, 가을 추, 서리 상 봄 바람, 가을 서리 봄 바람은 따뜻하고 부드러우며 가을 서리는 매섭고 차갑다. 남을 대할 때는 봄 바람처럼 대하고, 나를 대할 때는 가을 서리처럼 대한다. 남에게 관대하고, 나에게 엄격하라.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기 합리화를 통해 자기변명을 하곤 한다. 나에게 한없이 관대하며, 남에게 한없이 엄격한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자신의 허물을 제대로 보지 못하면서 어떻게 남의 허물을 제대로 볼 수 있겠는가. 나 자신의 허물을 가을 서리처럼, 아니 그보다 더 차갑고 엄격하게 채찍질하며 나 자신을 바로 잡는다. 그리고 남의 허물은 올바르지 못한 것은 올바르게 이끌어 주고, 작은 실수는 포용할 줄도 알아야 한다.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 조금 더 나를 위해 필.. 2024. 5. 8.
유지경성[有志竟成] 있을 유, 뜻 지, 마침내 경, 이룰 성 뜻이 있어 마침내 이룬다.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기에 생각만으로 무언가가 이루어지진 않는다.  하지만,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유지경성은 시작의 마음이라 생각한다. 뜻이 있어 마침내 이룰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하고자 하는 것을 시작하는 것이다.  유지경성을 완성하는 것은 우공이산과 절차탁마처럼 꾸준하고 계속되는 노력이다. 뜻을 세우고 그것을 꾸준히 노력하여 마침내 원하는 것을 이룬다. 가장 이상적이고, 가장 모범적이라고 생각한다.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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