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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여러 경우가 해당한다.
나에겐 나를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제대로 위하지도 못하면서 누군가와 관계를 원하여 그것이 독이 되었다.
내가 건강해야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다는 너무나 당연한 이치를 외면했다.
내가 행복해야 행복한 관계를 만들 수 있다는 너무나 당연한 이치를 외면했다.
내가 나를 제대로 세워야 한다.
그러지 못하며 누군가와 제대로 된 삶을 같이 살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 오만이었다.
서로 기대며 사는 삶이라 하였다.
그건 서로가 기댈 수 있는 등이 되어줄 때 가능한 것이다.
나는 그러지 못했다.
나는 나를 바로 세우지 못했다.
나의 나약함이 나조차도 제대로 세우지 못했고, 그 이상의 것을 바라는 마음을 독으로 만들었다.
너무나 당연한 이치였다.
철저한 원인의 대가이다.
철저한 과욕의 결과이다.
스스로를 돌아본다.
그리고 다시 한번 깨닫는다.
나 자신을 바로 세워야 한다.
내가 가진 것을 제대로 소화해야 한다.
그것이 최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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