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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고사성어, 속담, 격언, 기타 한자어/사자성어

관포지교[管鮑之交]

by 열공열공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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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관, 전복 포, 갈 지, 사귈 교

 

관중과 포숙아의 매우 친밀한 사귐.

 

깊은 우정을 뜻하는 사자성어로 '관'과 '포'는 이름의 앞 글자를 의미하기 때문에 이름 외 특별한 의미는 없다. 관중은 춘추 전국 시대의 제나라 명 재상으로 환공을 중원의 패자로 만들었고, 포숙아 역시 제나라 정치가로 소백(환공이 되기 전)이 포숙아를 재상으로 임명하려 했으나 포숙아가 감옥에 있던 관중을 천거하여 관중이 재상이 되었다.

 

나중에 관중이 포숙아를 언급한 내용을 보면 포숙아는 관중을 이해하는 정말로 둘도 없는 지기(己)로 관중은 '나를 낳아준 사람은 부모님이지만, 나를 알아주는 사람은 포숙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生我者父母 知我者鮑叔兒也

(생아자부모 지아자포숙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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