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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길이라고 해서 다 나쁜 길이 아니고 어려운 길이라고 해서 다 맞는 길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쉽고 어려움이 아니라 그 길이 나에게 맞는지가 중요하다.
쉬운 길이 나에게 맞고, 어려운 길이 나에게 맞지 않는다면 쉬운길을 가는 것이 맞다.
우리가 보통 얘기하는 쉽고 편한 길의 부정적인 의미는 가야할 길이 아님에도 그 길이 편하니까, 그 길이 덜 고생하니까 자신의 나태함에 타협하여 잘못된 길을 걸어갈 때 적용된다.
옳은 길과 잘못된 길을 판가름 하는 척도는 쉽거나 힘들거나가 아니라 그 길로 갔을 때, 내가 행복할 것인가, 행복하지 않은가이다.
행복의 길이라면 힘들고 고되더라도 인내하고 가야 한다. 혼자 가는 길이 아니라면 같이 손 붙잡고 한 사람이 처지면 다른 한 사람이 당겨주고 그래야 한다.
불행의 길이라면 그 길이 쉽더라도 가지 말아야 한다. 불행을 알면서 그 길이 쉽기 때문에 타협하면서 가는 것은 결국엔 불행의 종착지에 다다른다.
현명함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신의 분수를 알고 자신의 분수에 맞는 욕심을 부려야 한다. 욕심이 화를 부른다는 말은 그냥 나온 말이 아니다. 감당할 수 있는 욕심은 삶의 원동력이 되지만 과한 욕심은 반드시 화를 부른다. 이유는 과한 욕심의 대가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알고, 자기에게 맞는 길을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분수에 맞는 욕심을 부리는 것은 결과적으로 자기에게 맞는 길을 가기 위한 여러 방법 중에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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