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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불, 좋아할 호, 책망할 책, 저쪽(상대방) 피, 힘쓸 무, 스스로 자, 살필 성, 몸 신
상대방을 책망하는 것을 좋아하지 말고, 자기 스스로를 살피는 것에 힘써라.
법구경을 다시 읽고 있다. 예전에 마음이 굉장히 힘들 때,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된 책이다. 법구경에 있는 말 중 '불호책피 무자성신' 상대방을 책망하기 전에 나 자신부터 살피라는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남의 허물은 잘 얘기하지만, 자신의 허물은 잘 보지도 않고, 잘 얘기도 하지 않는다. 오히려 합리화하면서 내로남불의 자세를 보이는 경우가 참 많다.
어떻게 보면 참 부끄러운 것이다. 똥 뭍은 개가 겨 뭍은 개를 나무라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철판 깔고 남만 나쁘다고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그렇게 해서 대체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으나 그런 자신을 한 번 제대로 돌아보면 참으로 못나고, 못나 보일 것 같다.
진정한 자존심을 가진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엄격하다. 절대로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 하며 정당화 시키지 않는다. 잘못한 것은 깨끗이 인정하고, 반성하며 나아갈 줄 안다. 자존심이 높은 사람은 자기 합리화를 통해 자기 자신을 기만하는 것을 가장 수치스럽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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