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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공, 손 수, 올 래, 빌 공, 손 수, 갈 거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간다.
말 그대로 사람은 태어날 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고, 죽을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사람의 고통과 괴로움이란 놓지 못하는 욕심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아무 것도 없이 태어나고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고 죽지만, 사람은 살아가면서 많은 것에 욕심을 낸다.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왜 그렇게까지 집착할 수 밖에 없는가 라는 생각도 든다.
갈구하는 것은 마음이지만, 그 마음을 채우려 하는 것은 물질이나 다른 것으로 하려고 한다. 그래서 마음은 채워지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채워져야 하는 것이 마음인데, 그것을 채우려 하는 것은 마음이 아니기 때문에 채워지지 못하고 끝없이 갈구하고 갈구한다.
어떻게 보면 참...슬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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