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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고사성어, 속담, 격언, 기타 한자어/고사성어

일각여삼추[一刻如三秋]

by 열공열공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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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 새길 각, 같을 여, 셋 삼, 가을 추

 

일각(약 15분)이 3년(가을이 세 번 지나는 시간)과 같다.

 

시간은 언제 어느 때나 똑같이 공평하게 지나간다.

 

시간이 때론 천천히, 때론 빨리 지나가는 것처럼 느끼는 것은 사람의 마음이 공평한 시간을 다르게 인식하는 것뿐이다.

 

마음이 편치 않고, 불편하면 그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기에 시간은 천천히 가는 것처럼 느껴지고, 한순간의 시간조차 아깝고, 소중한 시간이 천천히 지나가기를 바란다면, 그 시간은 빨리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처럼 사람은 흘러가는 시간을 마음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인식한다. 

 

공평한 시간에 마음을 던지고 그 던진 마음으로 시간을 짧게도, 길게도 인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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