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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일, 온통 체, 오직 유, 마음 심, 만들 조
일체(모든 것)는 오직 마음이 만든다.
대승불교의 '화엄경'에 언급된 내용으로 '나의 사고 모든 것이 오직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똑같은 사물이라도 사람의 마음에 따라, 자신의 기분에 따라 인식이 달라진다.
예전에 봤던 글귀가 오늘 다시 봤을 때 그 의미가 다르게 느껴진다.
사람은 모두 마음으로 사물이나 상황을 판단한다.
자신의 마음이 평온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사물과 상황을 평온하게 볼 수 있다. 반대로 자신의 마음이 요동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사물과 상황을 요동치게 볼 수 있다.
부처님의 말씀은 일반인이 번뇌를 벗어나기 위한 말씀이다.
과도한 욕망을 경계하고, 만족할 줄 알며, 스스로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 진정한 행복을 얻는 것.
행복이라 하면 결국 마음이 느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행복은 마음과 더불어 건강한 몸이 유지되어야 한다.
몸이 아프면 마음은 편할 수 없다.
몸과 마음은 이어져 있기에 몸과 마음, 이 둘이 모두 평안해야만 평안을 얻을 수 있다.
부족한 인간이기에 부처님의 말씀을 다 이해하지 못하고, 오직 부족한 내 마음으로 그 뜻을 생각할 뿐이다.
나에게 부처님의 말씀은 한적하고 평온한 곳에서 잔잔한 미소를 띠며 살아가는 것을 위함이다.
그래서 지나치지 않고, 부족하지 않게, 그렇게 마음을 다스리며 끊임없이 잔잔히 흘러가는 호수처럼 그렇게 평온한 마음을 추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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