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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직장인의 잡담821

단순한 사람의 욕구 문득 사람의 욕구를 생각해 보니 의외로 단순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언가를 하고 그 결과가 좋으면 좋다. 반대이면 나쁘다. 사람은 좋은 것을 원한다. 나쁜 것을 원치 않는다. 행동의 결과가 좋기를 바란다. 좋다는 것은 주관적이고 상대적이다. 그래서 고생을 많이 한 사람에게는 좋다는 범위가 넓을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는 좁을 수 있다. 자신의 겪은 일, 생각한 것보다 좋으면 좋은 것이고 반대면 나쁜 것이다. 이 이치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과 욕구는 항상 같이 따라다닌다. 거기서 '좋다, 나쁘다'를 결정짓는 건 욕구의 정도이다. 작은 것으로도 좋다고 할 수 있다. 반대로 작은 것으로도 나쁘다고 할 수 있다. 이 사고의 주체는 본인이다. 본인이 '좋다, 나쁘다'를 결정하는 것이다. 마.. 2025. 2. 28.
번거롭게 대중교통으로 퇴근 날씨가 많이 풀려서 마음먹고 대중교통을 이용했다.자동차로 이동하는 것보다 훨씬 시간이 많이 걸리고, 많이 걸어야 한다.그래도 막상 해보니 좋더라.난 걷는 게 좋다.운전하는 건 좋아하지 않는다.운전하면 편하게 올 수 있지만 솔직히 오늘은 걷는 게 편했다.물론 가깝지 않은 버스 정류장,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린 시간 등은 편하지는 않았다.특히, 매연은 너무 싫고 불편했다.그래도 오늘은 걷는 게 좋았다.사실 이렇게 느끼는 데는 이 행위가 나를 위함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잠을 잘 자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내일은 일찍 움직여야 한다.자동차를 두고 왔기에 강제로 버스 출근이다.자동차 출근보다 3배 정도 시간이 더 걸린다.아침에 일찍 움직이는 건 쉽진 않지만, 그래도 오늘은 걸어서 좋다. 2025. 2. 25.
단 것이 당긴다 정희원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몸에 좋지 않은 것이 당길 때는 그만큼 몸 상태가 별로라는 걸 인지하게 되었다. 실제로 초가공식품, 기타 인스턴트 등이 당길 때를 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다. 요새 단 것이 많이 당긴다. 먹고 나면 후회하고, 그래서 먹지 말자고 애쓰고 있는데, 왜 이렇게 당기나... 스트레스가 심하다. 마음이 편치 못하다. 그래서 단 것이 계속 당긴다. 가끔 생각하는 건데, 이대로 양극화가 치달으면 결국은 자급자족밖에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유튜브에서 조청 만드는 법도 찾아보고, 고추장 만드는 법도 찾아봤다. 불필요한 스트레스 요인 다 집어 던지고 초야에 묻혀 자급자족하며 평온하게 살고 싶은 생각을 종종 한다. 물론 자급자족이 쉬운 게 아니다. 손도 많이 가고 할 일이 산더미.. 2025. 2. 24.
가슴 뭉클하게 살아야 한다 겸손 공장에서 가장 좋아하는 코너 '더 살롱'. 오늘 류근 시인이 낭독한 시. '가슴 뭉클하게 살아야 한다 - 양광모' '뭉클'이라는 단어는 사람마다 생각하는 느낌이 다를 것이다. 시 낭독을 듣고 내가 느낀 '뭉클'은 올바름을 쫓는 마음과 노력이었다. 삶을 살아가며 수많은 좌절을 한다. 가진 것이 적고, 갖춘 것이 적고, 누구에게 내세울 만한 것이 적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존중받지 못하고 열등감을 느끼며 살아가곤 한다. 그럼에도 가슴속엔 올바름을 쫓고자 하며, 정의를 쫓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 내가 눈물을 진심으로 흘릴 때는 가슴을 울리는 올바른 외침을 들을 때이며, 그것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마음을 느낄 때이다. 그만큼 나에게 올바름은 내 삶에 커다란 의미를 부여한다. 올바른 마음은 하늘을 우러러 .. 2025.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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