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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직장인의 잡담

한마디의 맹세, 한마디의 약속

by 열공열공 202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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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겐 그저 그런 말일지라도, 누군가에겐 평생을 지키고 삶의 모든 것을 바치는 한마디의 말이 있다.

 

한마디의 맹세, 한마디의 약속.

 

그것을 지키는 사람은 그것에 삶을 담는다.

 

그러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한마디 말의 지킴이다.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다.

 

아무리 불리해도, 아무리 힘들어도, 지키는 그 굳은 의지를 어떻게 범부가 가늠할 수 있겠는가.

 

목숨조차 초개처럼 바쳐가며 자기 뜻을 지킨다.

 

죽는 그 순간까지 맹세와 약속을 지키고자 한다.

 

자기 자신에게 더없이 엄격한 것이다.

 

자신의 신념을 더없이 지키고자 하는 것이다.

 

사람이 남기는 것은 시간의 발자취다.

 

그 발자취에 한마디의 맹세와 한마디의 약속을 지키는 것을 남긴다면, 가의 신념의 삶을 산 사람이라 불릴 만하다.

 

가의 맹세와 약속의 무게를 진정으로 아는 사람이라 불릴 만하다.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은 자신의 말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고자 했으나 하지 못함은 그 모든 것이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맹세와 약속의 무게는 자신의 마음 속에 담는 것이니, 오직 스스로에게만 물을 수 있고, 스스로가 답할 수 있다.

 

나약한 마음과 정신이 파도처럼 밀려와도 그것에 휘둘리지 않는다면 가의 대장부라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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